내슈빌 공항, 돌리 파튼 이름으로 바꾸는 절차에 들어갔다
요약
8월 25일 80세로 세상을 떠난 돌리 파튼을 기려 테네시 주지사와 내슈빌 국제공항(BNA)이 8월 28일 개칭 의사를 밝혔다. 9월 1일 내슈빌 메트로 카운슬이 만장일치로 지지했고, 9월 17일 공항 당국 회의에서 기존 명칭 정책과 개칭안을 함께 검토하는 절차가 시작된다. 팬들이 2025년 1월 올린 청원은 9월 4일 기준 검증 서명 17만5000건을 넘겼다.
테네시 주지사와 내슈빌 국제공항(BNA)은 8월 28일 공항 이름에 돌리 파튼을 넣겠다는 뜻을 공동으로 밝혔다. 파튼은 8월 25일 80세로 세상을 떠났다. 9월 1일 내슈빌 메트로 카운슬이 만장일치로 이를 지지했고, 공항을 소유·운영하는 메트로 내슈빌 공항 당국은 9월 17일 회의에서 현행 명칭 정책과 주지사의 제안을 나란히 놓고 검토 절차를 시작한다. 주 관광개발국장은 테네시 여행이 시작되는 공항에 이보다 어울리는 이름이 없다고 했다.
개칭 논의 자체는 새롭지 않다. 2025년 1월 팬인 리디아 포포비치와 댄 디온이 Change.org 청원을 올려 파튼을 "국보급"이라 불렀고, 1995년 시작해 지금도 매달 300만 권 넘는 책을 전 세계 어린이에게 보내는 이매지네이션 라이브러리 같은 활동을 근거로 들었다. 청원의 진짜 무기는 언어유희였다. "We could all be Departin' from Parton." 다만 당사자는 같은 달 지역지 인터뷰에서 재미있는 농담일 뿐 실제로 될 일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여행자에게 당장 달라지는 건 없다. BNA는 1937년 개항해 다운타운에서 남동쪽으로 약 6마일 거리에 있고, 세 글자 코드는 초대 공항 관리자 해리 S. 베리의 이름을 딴 옛 명칭 '베리 필드 내슈빌'에서 왔다. 1988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뀔 때도 코드는 그대로였다. 뉴올리언스(MSY)나 루이빌(SDF)처럼 유명인 이름을 붙이고도 옛 이름의 코드를 유지한 공항이 많은 반면, 팜비치는 2026년 8월 이름과 함께 코드까지 DJT로 바뀌었다. 공항 안 라이브 음악 시리즈, 보안검색 뒤 칵테일 테이크아웃, 비탑승객도 쓸 수 있는 게스트 패스는 이름과 무관하게 계속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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