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털원 벤처 리워즈, 연회비 95달러로 쓸 만한가
요약
캐피털원 벤처 리워즈 카드는 모든 지출에 최소 1달러당 2마일을 적립하는 단순한 구조가 강점이다. 적립한 마일은 1마일 1센트로 여행 결제에 바로 쓰거나, 15곳 이상의 항공·호텔 제휴사로 넘겨 쓸 수 있다. 글로벌 엔트리·TSA 프리체크 수수료 크레딧만 써도 연회비를 거의 회수한다.
미국 여행 카드 중 적립 규칙이 가장 단순한 쪽에 속하는 캐피털원 벤처 리워즈의 현재 신규 혜택은 계좌 개설 후 3개월 내 4,000달러 사용 시 보너스 마일 7만 5,000마일이다. 여기에 첫 카드 연차 동안 캐피털원 트래블에서 예약한 호텔·숙소에 쓸 수 있는 300달러 크레딧이 붙는다. TPG는 이 두 가지를 합친 가치를 1,688달러로 계산했다.
적립은 모든 일상 결제에 1달러당 2마일, 캐피털원 트래블에서 예약한 호텔·숙소·렌터카는 5마일이다. 적립 한도가 없고, 계좌를 유지하는 동안 마일은 소멸하지 않는다. 카테고리별 보너스를 따라다니며 카드를 바꿔 꺼낼 필요가 없다는 점이 이 카드의 성격을 결정한다. 어디서 긁어도 2마일이 보장되니, 다른 카드에서 보너스가 붙지 않는 지출을 몰아넣기에 맞다.
쓰는 방법은 두 갈래다. 하나는 고정 가치로, 카드로 결제한 여행 지출을 90일 안에 1마일 1센트로 상계하는 방식이다. 750달러짜리 에어비앤비라면 신규 보너스 7만 5,000마일로 숙박비 전액이 덮인다. 특전석 좌석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고, 체인에 속하지 않은 독립 호텔이나 저렴한 항공권에 그대로 적용된다. 다른 하나는 에어캐나다 에어로플랜, 에어프랑스-KLM 플라잉블루, 브리티시 에어웨이즈 클럽,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윈덤 리워즈를 포함한 15곳 이상의 제휴사로 마일을 넘기는 것으로, 이쪽에서는 상위 클래스 좌석까지 열린다.
연회비 회수를 가장 빨리 체감할 수 있는 지점은 공항 입국·보안 심사 쪽이다. 글로벌 엔트리나 TSA 프리체크 신청 수수료를 이 카드로 결제하면 4년에 한 번 최대 120달러까지 명세서 크레딧으로 돌아온다. 첫해에 이것만 써도 95달러 연회비는 넘어선다. 이 밖에 캐피털원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호텔 예약 시 루프톱 바, 호텔 레스토랑, 룸서비스 등에 쓸 수 있는 50달러 체험 크레딧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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