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하와이안 통합 마일리지 '아트모스 리워드', 2026년 적립 방식 선택제로 바뀐다
요약
알래스카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의 통합 로열티 프로그램 아트모스 리워드가 2025년 출범했다. 원월드 제휴 발권과 무료 경유 같은 기존 마일리지플랜의 강점은 유지하면서, 2026년 중 거리·지출·구간 가운데 적립 방식을 회원이 직접 고르는 구조가 도입된다. 한국 여행자 입장에서는 일본항공·캐세이퍼시픽 비즈니스석을 6만~7만5000포인트대에 끊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실질적이다.
알래스카항공이 하와이안항공과의 통합 로열티 프로그램 아트모스 리워드를 2025년 내놨다. 기존 마일리지플랜에서 평판이 좋았던 부분—제휴사 특가 발권, 편도 특전항공권에 붙는 무료 경유, 원월드 네트워크 접근—은 그대로 남겼고, 여기에 상위 신용카드와 마일스톤 보상을 더했다.
가장 큰 변화는 2026년 중 시작되는 적립 방식 선택제다. 거리 기준(1마일당 1포인트), 지출 기준(항공권 1달러당 5포인트), 구간 기준(1구간당 500포인트) 셋 중 하나를 고르면 일반 포인트와 등급 포인트가 같은 기준으로 쌓인다. 변경은 연 1회만 가능하고, 고르지 않으면 지출 기준이 자동 적용된다. 그전까지는 지금의 거리·운임클래스 기반 규칙이 유지된다. 등급은 4단계이며, 2026년 봄 예고분 일부는 이미 시행 중이다. 티타늄 회원과 동반 1인은 아시아·유럽·오세아니아 장거리 노선에서 출발 당일 잔여석 기준 비즈니스 스위트·라이플랫 업그레이드 대상이 되고, 실버 이상은 하와이안항공의 프리미엄 클래스(4월 22일 출발편부터 기존 엑스트라 컴포트를 대체) 무료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한국에서 쓸 구석은 제휴 발권 쪽이다. 일본항공 비즈니스석은 시애틀 출발 6만 포인트, 캘리포니아·동부 출발 7만5000포인트부터이고 일본행 퍼스트는 9만~11만 포인트다. 캐세이퍼시픽 미국~홍콩 비즈니스석도 7만5000포인트부터다. 국제선 편도 특전항공권에는 최대 14일 경유를 붙일 수 있다. 다만 7월 1일 이후 발권한 제휴사 특전항공권에는 1인·편도당 20달러의 환불 불가 수수료가 붙고, 전화 예약은 1인당 30달러가 추가된다. 온라인으로 끊으면 후자는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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