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항공, 2027년 여름 세인트루이스 취항 — 사우스웨스트 환승 노선 겨냥
요약
아이슬란드항공이 2027년 5월 14일부터 10월 24일까지 케플라비크와 세인트루이스를 주 3~4회 연결한다. 세인트루이스는 아이슬란드항공의 16번째 미국 관문이자 2027년 첫 신규 미주 노선이다. 이 공항 최대 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와의 제휴 환승이 이번 취항의 핵심이다.
아이슬란드항공이 2027년 여름 시즌에 세인트루이스 램버트 국제공항(STL)을 새로 띄운다. 운항 기간은 2027년 5월 14일부터 10월 24일까지, 케플라비크(KEF)에서 월·수·금·일 주 3~4회다. 투입 기재는 보잉 737 MAX 8으로, 비즈니스 리클라이너 16석과 이코노미 144석을 갖췄다.
노선 선정의 배경은 사우스웨스트항공이다. 사우스웨스트는 STL에서 가장 많은 편을 운항하는 항공사이고, 두 항공사의 제휴가 확대되는 중이다. 아이슬란드항공 최고상업책임자 토마스 잉가손은 북미와 아이슬란드, 유럽을 잇는 연결편이 만들어진다는 점을 취항 이유로 들었다. STL은 아이슬란드항공의 16번째 미국 관문이며 2027년 첫 신규 미주 목적지다. 항공 분석업체 시리움 집계로 이 항공사의 올해 미국행 좌석은 2019년보다 15% 많다.
세인트루이스에서 유럽으로 직접 나가는 길은 그동안 영국항공과 루프트한자뿐이었다. 둘 다 팬데믹 이후 들어온 노선이다. 케플라비크 노선 자체는 처음이 아니다. 저비용 장거리 항공사였던 와우에어가 2018~2019년 잠시 운항했지만 회사가 무너지며 끊겼다.
한국 여행자에게 직접 닿는 노선은 아니지만, 미국 중서부를 거쳐 유럽으로 이동하는 일정에 환승점 하나가 늘어난다. 아이슬란드항공의 무료 스톱오버를 쓰면 최대 7일간 아이슬란드에 머물다 유럽으로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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