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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서부 새 공항, 10월 개항 — 기반 항공기는 콴타스 계열 15대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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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호주가 반세기 만에 짓는 대형 신공항 웨스턴시드니(WSI)가 10월 하순 문을 연다. 상주 항공기는 콴타스 그룹 15대(제트스타 10대, 콴타스 5대)로 모두 국내선 좁은동체기다. 통금이 없어 심야·새벽 운항이 가능하고, 에어뉴질랜드와 싱가포르항공이 각각 오클랜드·싱가포르 노선을 띄운다.

웨스턴시드니 공항이 이달 말 개항한다. 호주에서 50여 년 만의 대형 신규 공항으로, 기존 시드니 킹스포드 스미스와 함께 시드니권의 항공 수용력을 늘린다. 1단계는 활주로 1본(3.7km)과 국내선·국제선을 함께 처리하는 터미널 1개 체제이며, 연간 처리 능력은 1000만 명이다. 킹스포드 스미스가 2025년에 처리한 4254만 명과 비교하면 아직 작은 규모다.

눈에 띄는 점은 상주 기지로 삼는 항공기가 콴타스 그룹 15대뿐이라는 것이다. 제트스타가 10대, 콴타스 본체가 5대로 전부 국내선용 좁은동체기다. 이 15대가 연 2만5000편 이상을 날리며 초기 수용력의 약 4할, 즉 400만 명을 담당한다. 공항은 2019년 콴타스와 버진오스트레일리아와 양해각서를 맺고 터미널과 수하물 처리, 보안, 공항 접근 교통, 화물 설비 등 설계 단계부터 항공사 의견을 받았다. 실제 기지 계약까지 간 쪽은 콴타스뿐이다. 항공사가 설계에 참여한 선례로는 루프트한자와 뮌헨 공항이 공동 출자해 지은 제2터미널 새틀릿이 있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것은 두 가지다. 첫째, 통금 규정이 없어 시간대 제약 없이 이착륙이 가능하다. 둘째, 국제선 선택지가 생긴다. 에어뉴질랜드는 개항과 함께 오클랜드 노선을 주 3회 왕복으로, 싱가포르항공은 11월부터 싱가포르 창이 노선을 매일 운항하며 두 항공사 모두 이미 예매를 받고 있다. 국내선은 제트스타가 10월에 멜버른 1일 2편, 골드코스트 주 4편, 브리즈번 주 3편 등으로 시작하고 콴타스 편명 운항은 내년 초 합류한다. 다만 위치가 시드니 중심업무지구에서 서쪽 44km 지점(배저리스 크리크)이라 도심 접근 시간은 따로 계산해야 한다. 터미널 확장은 2045년 무렵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돼 연 3700만 명 규모가 되고, 두 번째 활주로는 2050년대에 필요해질 것으로 공항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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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시드니#신공항#콴타스#국제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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