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항공, E190 마지막 비행…A220 단일 기종 항공사가 됐다
요약
브리즈항공이 엠브라에르 E190으로 마지막 정기 여객 노선을 운항하고 이 기종을 완전히 퇴역시켰다. 이제 보유 기재는 에어버스 A220-300 59대로만 채워졌다. 모든 노선에 프리미엄 좌석이 붙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미국 저비용 항공사 브리즈항공이 엠브라에르 E190의 정기 여객 운항을 끝냈다. 9월 첫 주에 남은 E190 운항은 단 여덟 편. 9월 4일과 7일에 각각 네 편씩, 뉴올리언스에서 거점인 올랜도를 거쳐 윌밍턴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1회 경유 왕복이었다. 같은 기체와 같은 편명으로 중간 기착지를 지나가는 이 방식은 'BreezThru'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마지막 기체 N120BZ는 뉴올리언스에 내린 뒤 보관을 위해 산호세로 페리 비행할 예정이다. 항공사는 SNS에 "이제 브리즈항공은 A220만 운항하는 항공사"라고 알렸다.
E190은 코로나19 이후 항공 수요가 회복되던 시기에 브리즈가 노선망을 띄우는 데 쓴 기종이다. 그 역할이 몇 년에 걸쳐 A220-300으로 옮겨갔고, 이제 기재는 A220 59대뿐이다. 평균 기령은 2.7년. 아직 인도되지 않은 A220이 40대 가까이 남아 있어 당분간 이 수치는 낮게 유지될 전망이다. 단일 기종 체제는 운항 유연성과 정비 측면의 이점도 함께 가져온다.
탑승객 입장에서 가장 큰 변화는 좌석이다. E190은 이코노미 108석만 있는 기체였지만, A220-300은 총 137석 가운데 12석이 2-2 배열의 리클라이너 프리미엄석 'Breeze Ascent'다. 이코노미는 폭 18.1인치·앞뒤 간격 31~33인치, Ascent는 폭 20.5인치·앞뒤 간격 39인치다. 즉 앞으로는 브리즈의 모든 편에서 프리미엄 좌석을 고를 수 있다. 항속거리도 6,112km로 E190의 4,537km보다 길어, 노선을 더 멀리 뻗을 여지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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