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리미엄 카드 9종 비교: 연회비를 되찾는 방식이 서로 다르다
요약
The Points Guy가 미국 프리미엄 신용카드 9종을 연회비·환영 보너스·적립·라운지 등 기준으로 비교했다. 아멕스 플래티넘은 연회비 895달러로 가장 비싸지만 라운지 접근 범위가 가장 넓고, 캐피털원 벤처 X는 395달러로 가장 저렴하면서 여행 크레딧과 보너스 마일만으로 연회비를 상쇄할 수 있다. 항공사·호텔 제휴 카드는 결국 자신이 가장 많이 타는 항공사와 가장 자주 묵는 브랜드가 선택을 결정한다.
미국 여행 카드 시장의 프리미엄 구간은 연회비가 수백 달러대로 올라섰고, 1,000달러에 가까운 카드도 나왔다. The Points Guy는 2026년 9월 기준 자체 포인트 가치 평가를 적용해 프리미엄 카드 9종을 일곱 개 항목으로 나눠 비교했다. 승인에는 대체로 양호~우수 신용점수가 필요하다고 봤다.
포인트 전환형 카드 중에서는 아멕스 플래티넘이 연회비 895달러로 가장 높다. 환영 보너스 가치는 가장 크지만 첫 6개월 1만 2,000달러 지출이라는 조건이 붙고, 모두가 최고 조건의 오퍼 대상이 되는 것도 아니다. 반대편의 벤처 X는 395달러로 가장 저렴하고, 연 최대 300달러 여행 크레딧과 1만 보너스 마일만으로 연회비를 되찾을 수 있어 첫 프리미엄 카드로 꼽혔다. 체이스 사파이어 리저브와 씨티 스트라타 엘리트는 일상 지출 전반에 보너스 적립이 걸려 있어 적립 범위가 가장 넓다. 전환 제휴사는 배타성이 관건이다. 델타 스카이마일스는 아멕스로만, 유나이티드 마일리지플러스는 이 비교군에서 체이스로만 전환된다.
항공사 카드 세 장(씨티 AAdvantage 이그제큐티브, 델타 스카이마일스 리저브, 유나이티드 클럽)은 연회비가 650~700달러대로 비슷해, 결국 주력 항공사가 선택을 가른다. 적립률은 유나이티드 클럽이 유나이티드 항공권 1달러당 11마일로 압도적이고, AAdvantage 이그제큐티브는 4마일, 델타 리저브는 3마일이다. 라운지는 유나이티드 클럽과 AAdvantage 이그제큐티브가 각각 무제한이지만, 델타 리저브는 메달리온 연도당 스카이클럽 15회로 제한된다(연 7만 5,000달러 지출 시 예외). 다만 델타 리저브는 센추리온 라운지도 쓸 수 있다.
호텔 카드는 메리어트 본보이 브릴리언트가 힐튼 아너스 아스파이어보다 연회비가 100달러 높고, 환영 보너스 가치도 1,375달러 대 800달러로 앞선다. 그러나 해당 브랜드에 연간 몇 차례는 묵어야 혜택이 값을 한다. 크레딧 구조도 함께 봐야 한다. 사파이어 리저브와 플래티넘은 크레딧 수가 가장 많지만 대개 특정 가맹점과 월·분기·반기 단위로 쪼개져 있어 챙겨 쓸 의지가 없으면 맞지 않는다. 라이드헤일링 크레딧을 리프트로만 묶어둔 AAdvantage 이그제큐티브 같은 세부 조건도 실제 상쇄액을 바꾼다. 연 몇 차례만 여행한다면 중급 또는 연회비 없는 카드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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