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코노트·버클리 주인, 식스센스 키운 CEO 영입해 자체 운영사 만든다
요약
코노트·버클리·에모리를 소유한 콘스텔레이션 호텔스가 식스센스를 키운 닐 제이콥스를 새 운영사 CEO로 선임했다. 런던 3곳에 파리 생제르맹, 마라케시, 햄프셔 핵우드파크 프로젝트가 더해지며, 컬렉션 이름은 연내 공개된다. 초고급 서비스 위에 바·레스토랑 같은 '라이프스타일' 층을 얹는다는 구상이다.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투자그룹 콘스텔레이션 호텔스가 9월 2일 닐 제이콥스를 신설 호텔 운영사 CEO로 선임했다. 이 그룹은 런던의 코노트(The Connaught), 버클리(The Berkeley), 에모리(The Emory)를 보유하고 있다. 새 운영사는 자기 소유 호텔뿐 아니라 소유하지 않은 호텔까지 운영하는 회사로 설계됐다.
제이콥스는 13년간 식스센스를 이끌며 규모를 키운 인물이다. 2025년 중반 식스센스를 떠나 몇 주 뒤 컨설팅 회사 와일드 오리진스를 세웠지만, 1년 조금 넘은 시점에 이 일에서 물러나 운영사를 맡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운영 대상은 런던 3곳에 파이프라인이 더해진다. 파리 생제르맹 지구의 호텔, 마라케시 개발 프로젝트, 햄프셔의 컨트리 에스테이트 핵우드파크가 포함된다. 이 '컬렉션'의 이름은 올해 안에 공개될 예정이다.
구상의 축은 초고급(어퍼 럭셔리) 서비스 위에 라이프스타일 층을 얹는 것이다. 여기서 라이프스타일은 투숙객만이 아니라 현지 사람까지 끌어들이는 바와 레스토랑, 그리고 그곳의 분위기를 말한다. 제이콥스는 업계가 "어퍼 럭셔리와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각각 따로 이야기하면서 둘을 실제로 겹쳐 놓은 적은 없다"는 문제의식을 내놓는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대형 브랜드 체인 대신 소수 호텔로 묶인 컬렉션이 런던·파리·마라케시를 잇는 선택지로 등장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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