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럭셔리 호텔, 요금 인하 대신 '혜택 추가'로 버틴다
요약
미국-이란 전쟁 이후 국제 수요가 약해진 두바이에서 일부 럭셔리 호텔이 공시 요금을 내리지 않고 있다. 대신 리조트 크레딧, 객실 업그레이드 같은 부가 혜택과 UAE 거주자 전용 조건으로 객실을 채운다. 아틀란티스 두바이는 '요금 체계를 지킨다'는 원칙을 전면에 내세웠다.
두바이의 고급 호텔들이 객실 요금을 내리는 대신 혜택을 얹는 쪽을 택하고 있다. 미국-이란 전쟁 이후 국제 여행 수요가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시 요금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투숙률을 지키려는 방식이다. UAE 거주자 전용 상품도 같은 맥락에서 나왔다.
아틀란티스 두바이의 세일즈 담당 부사장 킵 카랄람부스는 "아틀란티스 두바이는 줄곧 요금의 일관성을 유지해왔고, 과거에도 그랬듯 오퍼는 계속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UAE 거주자가 일정 박수 이상 묵을 때 리조트 크레딧과 무료 업그레이드 등을 주는 방식이다. 최근 아틀란티스 더 로열에 묵은 거주자들은 식음료 크레딧과 아틀란티스 더 팜의 워터파크 아쿠아벤처 월드, 그곳의 로스트 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받았다고 전했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지점은 분명하다. 두바이 최상급 호텔의 1박 표시 가격을 기다려서 깎는 전략은 당분간 잘 통하지 않는다. 대신 숙박 패키지에 무엇이 포함되는지를 따져봐야 실질 가격이 보인다. 다만 가장 두터운 혜택은 UAE 거주자를 조건으로 걸어둔 경우가 있어, 해외에서 예약하는 여행자에게는 적용 조건을 미리 확인하는 일이 중요해졌다. 요금을 지키는 이 전략이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수요 회복 속도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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