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JFK–오렌지카운티 프리미엄 노선 11월 말 중단… 2027년 5월 재개
요약
델타항공이 뉴욕 JFK와 캘리포니아 존 웨인 공항(SNA)을 잇는 대륙횡단 노선을 11월 29일 운항을 끝으로 중단한다. 지난 5월 7년 만에 재개한 지 반년도 되지 않은 결정으로, 재개 시점은 2027년 5월 6일이다. 그동안 이 구간에서 침대형 좌석을 쓰는 노선은 아메리칸항공만 남는다.
델타항공이 JFK–존 웨인 공항(SNA) 구간을 11월 29일 마지막 운항을 끝으로 쉬어간다. 항공 데이터 분석업체 시리움 자료 기준이며, 운항 재개 예정일은 2027년 5월 6일이다. 재개 뒤에도 편명과 시간대는 지금과 같은 매일 운항으로 돌아온다. 현재 서행 DL403은 JFK를 오전 8시에 떠나 오전 11시경 오렌지카운티에 닿고, 동행 DL556은 SNA를 밤 9시 15분에 출발해 다음 날 새벽 5시경 JFK에 도착하는 레드아이다.
델타는 올해 5월 이 노선을 7년 만에 되살렸다. 아메리칸항공과 맞붙겠다는 포석이었고, 처음엔 주 6회로 계획했다가 실제로는 매일 띄웠다. 투입 기재는 보잉 757-200 중에서도 침대형 좌석을 갖춘 '75S' 사양으로, 총 168석에 델타 원 16석(2-2 배열), 델타 컴포트 44석, 델타 메인 108석(3-3 배열) 구성이다. 좌석 폭은 세 등급 모두 17인치 남짓이지만 앞뒤 간격은 컴포트가 35인치, 메인이 31~33인치로 차이가 난다.
여행자 입장에서 이번 겨울과 내년 봄 LAX를 피해 오렌지카운티로 바로 들어가려면 선택지가 줄어든다. 뉴욕 광역권과 SNA를 잇는 미국 대형항공사는 셋이지만 비즈니스 클래스를 다는 곳은 델타와 아메리칸뿐이고, 유나이티드는 뉴어크(EWR) 노선에 737 계열을 띄우며 국내선 퍼스트 리클라이너 좌석을 쓴다. 결국 델타가 빠지는 기간 동안 침대형 좌석 수요는 아메리칸의 매일 운항편으로 몰린다.
아메리칸은 2021년 7월 2일 이 노선을 열면서 SNA에 정기 비즈니스 클래스를 처음 들여왔다. 투입 기재는 2013년부터 대륙횡단 전용으로 써 온 A321T로, 102석 가운데 30석이 침대형이다. 다만 A321XLR이 인도되면서 A321T의 3클래스 내장은 단계적으로 걷어내는 중이고, 시리움 기준 이 노선에는 2027년 9월까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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