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bo, 숙소 검색 결과 맨 위에 '광고' 자리 만든다
요약
익스페디아그룹이 Vrbo 휴가용 렌털 검색에 스폰서 리스팅을 전 세계로 확대한다. 호스트와 숙소 관리사가 입찰하면 관련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되고, 비용은 선불 없이 실제 예약된 1박 단위로 낸다. 익스페디아닷컴에도 들어올 예정이다.
익스페디아그룹이 Vrbo의 휴가용 렌털 검색에 스폰서 리스팅을 전 세계로 도입한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참여 파트너는 비용을 내고 관련 검색 결과 최상단에 자리를 잡을 수 있다. 과금은 선불 없이 실제 예약된 1박 기준이며, 익스페디아그룹 휴가용 렌털 파트너십 부문 책임자 팀 로솔리오는 Skift에 1박당 입찰액으로 자리를 겨루는 경매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상품을 익스페디아닷컴에도 들일 계획이다.
앞서 AvantStay, Vacation Rental Collective, Liquid Life Vacation Rentals와 함께 시험 운영을 거쳤다. 수백 채를 돌리는 대형 운영사든 집 한 채를 내놓은 개인 호스트든 같은 지렛대를 쓸 수 있다는 것이 익스페디아 측 설명이지만, 업계의 관심사는 다른 데 있다. 이 광고가 없던 수요를 새로 끌어오는지, 아니면 지금의 노출을 유지하려고 돈을 더 내는 일에 그치는지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것은 검색 결과를 읽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Vrbo 상단에 뜨던 숙소는 조건에 맞는 순서라고 받아들일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맨 위 몇 칸이 입찰로 정해진 자리일 수 있다. 가격이나 후기, 위치를 비교할 때 첫 화면 상단만 보고 끝내지 말고 광고 표기를 확인한 뒤 아래쪽 결과까지 내려보는 편이 낫다. 또 광고비가 1박 단위로 붙는 구조여서, 경쟁이 심한 지역과 성수기에는 그 비용이 어떤 식으로든 숙박 요금에 반영될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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