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A, 7억 8100만 달러 '호라이즌 25' 계획 — 2028년까지 미국 공항 검색대가 바뀐다
요약
TSA가 8월 발표한 호라이즌 25 전략은 약 7억 8100만 달러 규모로 검색대 현대화, 승객 경험 개선, 다양한 교통수단의 보안 강화를 축으로 삼는다. CT 스캐너와 얼굴 대조, 차세대 신원확인 장비를 늘리고 프리체크 전용 레인 400곳에 e-게이트를 도입한다. 민간 위탁 검색 확대와 드론 대응 기술 시험도 계획에 함께 담겼다.
TSA 청장 데이비드 P. 커민스가 지난 8월 호라이즌 25 전략을 내놓았다. 규모는 약 7억 8100만 달러이고, 축은 세 가지다. 공항 검색대 현대화, 승객 경험 개선, 여러 교통수단에 걸친 보안 강화. 커민스는 앞으로의 위협에 "민첩하고 회복력 있으며 준비된" 기관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배경에는 늘어나는 수요가 있다. TSA는 연간 9억 명 넘는 승객과 20억 개의 기내 수하물을 검색한다. 2001년 항공교통보안법으로 출발해 민간 업체가 공항별로 맡던 검색을 연방이 일원화한 조직이지만, 이제는 더 많은 인원을 같은 보안 수준으로 통과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여행자가 체감할 변화는 장비 쪽이 가장 빠르다. 3D 영상으로 가방을 들여다보는 CT 스캐너는 296개 공항에 1,162대, 금속·비금속을 함께 잡아내는 밀리미터파 스캐너(AIT)는 400곳 가까이에 1,200여 대가 깔렸다. 신분증 진위와 항공편·심사 상태를 확인하는 CAT-2는 약 350개 공항에 배치됐고, 얼굴 대조 기술은 일부 공항에서 쓰이고 있다. 여기에 향후 몇 달 안에 프리체크 레인 400곳 전체에 얼굴 대조 기능을 갖춘 e-게이트와 새 레인 배치가 도입된다. 현대화 예산은 5년간 5억~7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운영 방식도 손댄다. 올해 초 나온 골드+ 프로그램은 감독과 인력 보호를 둘러싼 우려로 사실상 접고, 기존 민간 위탁 검색 제도(SPP) 확대로 방향을 틀었다. 현재 SFO, MCI를 포함해 20개 공항이 이 방식을 쓰는데, 2025년 10월과 2026년 3월 연방정부 셧다운 때 연방 인력에 의존하지 않아 대기 시간 급증을 피했다는 점이 근거가 됐다. 공항 주변 무허가 드론도 과제다. FAA에는 매달 100건 넘는 드론 목격 신고가 들어오고, TSA는 마이애미(MIA)와 로스앤젤레스(LAX)에 시험대를 두고 탐지 거리와 오경보를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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