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dvantage 제휴카드 3종, 아메리칸항공 탑승 빈도로 갈린다
요약
시티가 발급하는 아메리칸항공 AAdvantage 제휴카드 중 가장 많이 쓰이는 3종은 연회비와 혜택 구성이 확연히 다르다. 플래티넘 셀렉트는 첫해 연회비가 없고 이후 99달러, 글로브는 350달러, 이그제큐티브는 695달러다. 선택 기준은 아메리칸항공을 얼마나 자주 타는지, 그리고 어드미럴스 클럽이 있는 공항을 얼마나 지나가는지다.
미국 시티은행이 발급하는 아메리칸항공 AAdvantage 제휴카드는 다섯 종류인데, The Points Guy는 이 중 많이 쓰이는 3종을 탑승 빈도에 따라 나눠 추천한다. 1년에 두어 번 아메리칸항공을 타는 수준이라면 플래티넘 셀렉트다. 첫해 연회비가 없고 다음 해부터 99달러이므로, 제휴카드를 지갑에 넣어두는 것이 나에게 맞는지 부담 없이 시험해볼 수 있다. 라운지 이용권이나 가맹점 크레딧은 없지만 국내선 위탁수하물 1개 무료와 전 노선 우선 탑승이 붙는다. 수하물 혜택만으로 편당 최소 45달러를 아끼고, 해당 카드로 항공권을 결제하지 않아도 혜택이 적용된다.
분기에 한 번 이상 아메리칸항공을 타지만 특정 항공사에 몰아주지는 않는 여행자에게는 연회비 350달러의 글로브를 권한다. 연 4회 어드미럴스 클럽 이용권, 기내 구매 최대 100달러 명세서 크레딧, 제휴 브랜드 최대 100달러 '스플러지' 크레딧, 카드 개설 1주년마다 받는 동반자 증서(99달러 상당, 세금·수수료 별도)가 묶여 있다. 동반자 증서와 라운지 이용권만 매년 다 쓰면 크레딧을 건드리지 않고도 연회비 이상을 뽑는 구조다.
최상위 카드인 이그제큐티브는 연회비 695달러로, 아메리칸항공만 타거나 탑승 빈도가 아주 높은 사람을 겨냥한다. 글로브가 이용권 4장을 주는 자리에 이 카드는 어드미럴스 클럽 정회원 자격을 준다. 신규 가입 기준 정회원 비용이 최대 1,400달러인 만큼, 라운지를 1년에 여러 번 쓴다면 이 혜택 하나로 연회비가 상쇄된다. 여행 크레딧, 호텔·렌터카 우수회원 자격도 함께 붙고, 알래스카항공을 자주 타는 사람에게도 잘 맞는다.
AAdvantage 카드를 여러 장 모으는 것은 대부분의 여행자에게 과하다. 잘 고른 한 장에 프리미엄 여행 적립카드를 짝지으면 라운지 범위와 포인트 활용 폭이 넓어진다. 항공사를 하나로 묶고 싶지 않다면 여러 항공사로 옮길 수 있는 시티 땡큐 포인트를 쌓는 스트라타 카드가 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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