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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항공 A330 객실 냄새로 승무원 7명 이상… 같은 기체가 10시간 반 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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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9월 24일 로스앤젤레스발 호놀룰루행 하와이안항공 A330-200에서 정체불명의 냄새가 보고되고 승무원 7명이 메스꺼움과 두통을 호소했다. 항공기는 회항하지 않고 정시에 착륙했으며, 점검 후 약 10시간 30분 만에 라스베이거스행으로 다시 투입됐다. 이 기체는 2023년과 2025년 6월에도 같은 종류의 냄새 사고를 겪은 이력이 있다.

9월 24일 오전 10시 12분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호놀룰루로 향한 AS803편에서 객실 내 냄새가 보고됐다. 알래스카항공 편명이지만 운항은 자회사 하와이안항공이 맡았고, 탑승객 252명과 승무원 9명이 타고 있었다. 약 6시간의 비행 도중 승무원들이 냄새를 감지했고, 이 가운데 7명이 메스꺼움과 두통을 호소해 착륙 후 의료진의 검사를 받았다. 항공기는 회항하지 않고 낮 12시 57분 호놀룰루에 내렸다. 항공사는 승무원 7명이 검사 후 귀가했고 승객 중 치료가 필요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으나, 호놀룰루 구급 당국은 몸이 불편했다는 승객도 있었다고 전한 것으로 보도됐다.

문제의 기체는 2015년 1월 인도된 등록번호 N375HA, 롤스로이스 트렌트 772B 엔진을 쓰는 11년 된 A330-200이다. 이 기체는 냄새 사고가 처음이 아니다. 2025년 6월 23일 도쿄 하네다발 호놀룰루행 HA864편에서는 이륙 직후 조종실에서 냄새가 감지돼 비상을 선포하고 30분여 만에 하네다로 되돌아갔다. 2023년에도 객실 앞쪽에서 냄새가 보고됐고, 정비 과정에서 손상된 공기 덕트가 발견돼 교체됐다. A330을 포함한 대부분의 현대 여객기는 엔진 압축기에서 뽑아낸 블리드 에어로 객실 공기를 공급하는데, 기계적 결함이 생기면 오일이나 유압유 같은 물질이 공기 계통으로 섞여 들어가 이상한 냄새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며칠 앞서 카훌루이발 델타항공편에서도 연무 사고로 조종사 두 명이 산소마스크를 쓰고 호놀룰루로 회항한 일이 있었다.

여행자 입장에서 눈에 걸리는 지점은 복귀 속도다. 이 A330은 호놀룰루에 약 10시간 30분 머문 뒤 오후 11시 34분 라스베이거스행 AS808편으로 다시 투입됐고, 이후 호놀룰루·하네다 왕복·샌프란시스코까지 네 편을 더 소화했다. 하와이안항공과 알래스카항공 모두 냄새의 원인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와이 노선이나 하네다 노선을 예약해 둔 여행자라면, 기내에서 이상한 냄새를 느꼈을 때 참지 말고 즉시 승무원에게 알려 기록으로 남기는 편이 낫다. 증상이 남는 경우에는 착륙 직후 공항 의료 지원을 받아두는 것이 이후 확인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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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항공#A330#기내 공기질#호놀룰루#항공 안전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요금·운항 스케줄·비자 요건·안전 정보는 수시로 바뀌므로 출발 전 항공사·숙소·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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