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두바이, 10월 1일부터 737-800 화물기 3대 운항
요약
플라이두바이가 웨트리스한 보잉 737-800 화물기 3대로 10월 1일 전용 화물 운항을 시작한다. 거점은 두바이 알막툼 국제공항(DWC)이며, 편당 23,000kg의 메인데크 화물 공간이 더해진다. 2029년부터는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플라이두바이가 전용 화물기 운항에 들어간다. 리스사 솔리테어(SolitAir)로부터 승무원까지 포함해 빌린 보잉 737-800 화물기 3대로 10월 1일 운항을 시작하고, 거점은 두바이 시내 남쪽의 알막툼 국제공항(DWC)에 둔다. 편당 23,000kg의 화물 탑재력이 추가되며, 기존처럼 여객기 배 밑칸에 실던 방식과 달리 메인데크를 쓴다. 4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공간을 확보한 셈이다. 취급 품목은 의약품, 신선식품, 생동물, 위험물, 항공기 부품, 특송 화물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동안 플라이두바이는 737 98대를 운영하면서 다른 항공사들처럼 여객기 화물칸으로 화물 수입을 보태왔다. 이번 화물기는 그 위에 얹는 단계다. 회사는 성과를 지켜본 뒤 2029년부터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할지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화물망은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캅카스, 중·동남유럽,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과 중동, 남아시아, 동남아시아에 걸친 125개 이상 목적지를 포괄하며, 정기 화물편과 전세편을 함께 제공한다.
여객 노선에서 더 눈여겨볼 대목은 787 드림라이너다. 플라이두바이는 2023년 두바이 에어쇼에서 110억 달러 규모로 30대를 주문했고, 이는 이 항공사의 첫 광동체기가 된다. 첫 인도는 2027년 말, 마지막 인도는 2033년 말로 예정돼 있으나 일정이 다소 밀려 보상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알려졌다. 787-9의 항속거리는 7,565해리(14,010km)로 현재 737 MAX의 3,550해리(6,570km)보다 두 배 가까이 길다. 노선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고, 가이스 알 가이스 최고경영자는 북미는 배제한다면서도 "전 세계 새로운 곳들로 확실히 간다"고 말했다. 수요가 많은 기존 노선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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