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 크리에이터에게 '여행 전체'를 파는 상점을 열어줬다
요약
클룩이 크리에이터용 상점 기능 'Kreator Shops'를 88개 시장 3만여 명의 크리에이터에게 확대 적용했다. 숙소·명소·식당·교통·eSIM까지 한 화면에서 둘러보고 바로 예약할 수 있게 묶은 것이 핵심이다. 흩어진 제휴 링크를 하나의 일정표처럼 정리해 '영감'에서 '예약'으로 넘어가는 단계를 줄이려는 시도다.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이 크리에이터 상점 기능 'Kreator Shops'를 88개 시장의 크리에이터 3만 명 이상에게 확대했다. 크리에이터마다 하나의 상점 페이지를 갖고, 팔로워는 그 안에서 호텔과 명소는 물론 식당, 교통편, eSIM까지 훑어보고 예약할 수 있다.
그동안 클룩 제휴 프로그램에 참여한 크리에이터는 개별 액티비티로 연결되는 링크를 따로따로 뿌리는 방식이었다. 콘텐츠를 보고 마음이 움직인 팔로워가 정작 예약하려면 링크를 찾아 헤매야 했고, 추천들 사이의 연결도 끊겨 있었다. 새 기능은 그 추천 묶음을 한자리에 모아 사실상 예약 가능한 일정표에 가깝게 만든다. 클룩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 마커스 용은 스키프트에 "여행은 하나의 상품이 아니라 일정 전체"라고 말했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것은 참고하던 크리에이터의 추천을 조각이 아니라 한 덩어리로 받아본다는 점이다. 다낭이든 어디든, 좋아하는 계정이 실제로 다녀온 동선을 그대로 따라가며 필요한 것들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다만 상점에 오르는 항목은 클룩에서 판매하는 상품이고 크리에이터에게는 제휴 수익이 걸려 있다는 점은 감안하고 볼 일이다. 추천의 배열은 취향의 결과이면서 동시에 판매 구조의 결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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