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행 항공권,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바꿔 끊으면 절반까지 내려간다
요약
미국 주요 도시에서 코스타리카 리베리아로 가는 직항편은 아메리칸·델타·유나이티드·제트블루가 두루 띄운다. 같은 좌석이라도 운항사 자체 마일 대신 제휴 프로그램 마일로 끊으면 요금이 크게 달라진다. 과나카스테 해안에는 메리어트·힐튼 계열 리조트가 몰려 있어 호텔 포인트도 함께 쓰기 좋다.
코스타리카로 가는 관문은 수도 산호세와 서해안 리베리아 두 곳이다. 리베리아는 과나카스테 해변 리조트와 내륙 우림, 남쪽 국립공원에 모두 가까워 휴양 목적 여행자가 주로 쓰는 입구다. 미국에서는 아메리칸이 시카고·댈러스·뉴욕 JFK 등에서, 유나이티드가 시카고·휴스턴·뉴어크에서, 델타가 애틀랜타에서, 제트블루가 보스턴과 포트로더데일에서 리베리아로 들어간다. 일부 노선은 계절편이다.
핵심은 어느 항공사를 타느냐가 아니라 어느 프로그램의 마일로 결제하느냐다. 델타·유나이티드·제트블루는 항공권 값에 연동해 마일을 매기는 동적 산정 방식이라, 고정 요율을 쓰는 제휴사 프로그램이 유리해지는 구간이 생긴다. 애틀랜타~리베리아 이코노미가 델타 스카이마일로는 31,700마일인데 버진 애틀랜틱은 18,500마일, 에어프랑스-KLM 플라잉블루는 16,500마일이면 된다. 시카고~리베리아 유나이티드 편도 에어캐나다 에어로플랜 15,000포인트로 끊을 수 있고, 유나이티드 자체 마일로는 20,000마일이다. 마이애미~리베리아 아메리칸 편은 알래스카 포인트 7,500점에 세금 44달러부터 시작한다.
다만 마일이 싸다고 총비용이 싼 것은 아니다. 유나이티드 발권의 세금·수수료는 왕복 80달러 선인 반면 에어로플랜은 180달러 수준이고, 플라잉블루도 델타보다 세금이 높다. 알래스카는 마이애미 외 허브에서는 17,500포인트를 물린다. seats.aero 같은 도구로 두세 프로그램을 나란히 비교한 뒤 결정하는 편이 낫다. 유나이티드 상위 등급 회원이나 제휴 카드 보유자는 20,000마일짜리가 18,000마일로 내려가므로 로그인 상태에서 조회해야 한다.
숙소도 포인트가 통한다. 웨스틴 레세르바 콘찰은 1박 512달러 또는 메리어트 본보이 88,000포인트, 객실 132실 규모의 W 코스타리카는 350달러 또는 59,000포인트부터다. 과나카스테 해안에 올가을 문을 여는 JW 메리어트 코스타 엘레나는 415실 규모로 580달러 또는 112,000포인트다. 힐튼 쪽은 리베리아 공항에서 차로 45분 거리, 쿨레브라만 위에 자리한 월도프 아스토리아 코스타리카 푼타 카시케가 188실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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