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피디아 CEO "여행 예약, 챗봇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
요약
익스피디아가 메타의 새 AI 에이전트 '뮤즈(Muse)'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다만 아리안 고린 CEO는 대화형 AI 하나가 여행 전 과정을 가져가는 그림에는 선을 그었다. 진입점이 여러 개이고 분야별 전문 에이전트가 나뉘는 쪽에 무게를 둔다는 것이다.
익스피디아 그룹이 메타가 내놓은 AI 에이전트 뮤즈에서도 쓸 수 있게 된다고 화요일 공개했다. 회사가 X에 올린 글은 작동 방식까지 설명하지는 않았고, 목적지를 말하면 뮤즈가 익스피디아와 연동해 호텔을 비롯한 예약을 정리해 준다는 수준이었다.
하루 뒤 스키프트 글로벌 포럼에 원격 영상으로 참여한 아리안 고린 CEO는 새 세대 AI 에이전트들과 협업할 뜻을 밝히면서도, 그중 어느 하나가 여행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떠맡을 수 있다고는 보지 않는다고 했다. "예약의 상당 부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대화형으로 이뤄지리라고는 개인적으로 전혀 믿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표현이다. 이유는 여행 계획의 성격에 있다. 여러 사람이 관여하고, 몇 번씩 다시 들여다보게 되며, 어떤 이들에게는 일정을 짜 맞추는 과정 자체가 즐거움이라는 것이다.
여행자 입장에서 보면, 검색창 하나가 아니라 메신저·AI 비서·기존 예약 앱 등 여행을 시작하는 창구가 늘어난다는 뜻이다. 동시에 "대화 한 번으로 전부 해결"을 기대하기보다는, 항공·숙소·현지 일정처럼 영역별로 잘하는 도구를 갈아타며 쓰는 방식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업계 1군 사업자가 스스로 그 한계를 말했다는 점에서, AI 여행 에이전트를 둘러싼 기대치의 눈높이를 보여주는 발언이다.
이 글은 Skift 기사의 요약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SOURCE · Skift — 원문 보기 ↗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요금·운항 스케줄·비자 요건·안전 정보는 수시로 바뀌므로 출발 전 항공사·숙소·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Related
함께 읽기
포르투갈 찾는 한국인 계속 늘어…관광청, 서울서 마켓플레이스 로드쇼
포르투갈관광청은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9월 21일 서울에서 '포르투갈관광청 마켓플레이스' 로드쇼를 열었고, 현지 관광업체 18개사와 지역 관광청 3곳이 참가해 한국 여행업계와 만났다.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포르투갈을 방문한 한국인은 27만9,900명으로 전년 대비 24.9% 늘었다. 올해 상반기 숙박객 수도 15만8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했다.
성과급 앞둔 SK하이닉스 임직원 잡아라…여기어때, 전용관 연다
여기어때가 10월 1일부터 SK하이닉스의 복지 서비스를 담당하는 SK하이스텍과 함께 'SK하이닉스 전용관'을 운영한다고 9월 2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고 전용관 개설 계획을 처음 공개했다. 여기어때는 9월 16일 호텔·리조트 등 숙박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웨비나를 열어 SK하이닉스 임직원 전용 요금 정책을 제안했고, 약 60개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관광객은 늘었는데…왜 면세점은 '울상'
한국관광공사 집계로 올해 1~8월 방한 중국인은 약 482만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9% 늘었지만, 중국인이 면세점에서 쓴 돈은 4년 새 절반 아래로 줄었다. 관세청이 박수영 의원에게 9월 28일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인 면세점 매출은 2021년 16조7,479억 원에서 지난해 8조2,316억 원대로 떨어졌고, 대신 시내 매장에서 구매한 뒤 세금을 돌려받는 사후면세 환급이 급증했다. 제주 면세점은 방문객 감소까지 겹쳐 부진이 더 깊어졌다.
힐튼 CIO "AI 에이전트가 OTA를 진짜 위협한다"
힐튼의 최고정보책임자 미하엘 라이딩거가 워싱턴 D.C.의 한 업계 행사에서 챗봇과 대규모언어모델이 온라인 여행사(OTA)를 실질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OTA의 강점이던 '흩어진 시장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역할'을 이제 AI가 대신한다는 것이다. 라이딩거는 AI 에이전트도 결국 수수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호텔 자사 채널로 예약이 더 몰릴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