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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에어뉴질랜드 스카이카우치를 라이선스로 들여온다 — 미국 대형 항공사로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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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유나이티드항공이 2026년 3월 24일 이코노미 좌석 3석을 평평하게 펴는 '릴랙스 로'를 발표했다. 에어뉴질랜드가 2011년 시작한 스카이카우치를 라이선스로 받은 북미 독점 버전이다. 2027년 광동체 90대에서 시작해 2030년까지 787·777 200대 이상으로 넓힌다.

유나이티드항공이 2026년 3월 24일 LA공항 행사에서 '일레베이티드' 기내 개편을 공개하며 새 이코노미 상품 '릴랙스 로'를 내놨다. 에어뉴질랜드 스카이카우치를 라이선스로 받은 파생 상품이고, 북미 독점권이 붙었다. 구조는 원본과 같다. 이코노미 3석을 한 줄로 묶고, 이륙 후 각 좌석의 레그레스트를 90도로 접어올려 좌석 사이 팔걸이까지 올리면 싱글 침대 한 장 정도의 평면이 생긴다. 2027년 광동체 90대에서 시작해 2030년까지 보잉 787·777 200대 이상으로 확대하며, 한 대당 최대 12개 구역, 평균 9개를 이코노미와 프리미엄 플러스 사이에 배치한다. 매트리스 패드와 담요·베개가 딸리고, 아이와 함께 타면 인형과 어린이용 키트를 준다.

에어뉴질랜드는 2011년 오클랜드발 장거리 777-300ER에 스카이카우치를 처음 달았고 이후 787-9로 넓혔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리클라이너와 비즈니스 침대 사이, 이코노미보다는 더 낼 수 있지만 비즈니스까지는 어려운 승객을 노린 자리였다. 15년 동안 에어오스트랄, 브라질 아줄, 중화항공 세 곳이 라이선스를 받아갔지만 미국 대형 항공사는 한 곳도 따라오지 않았다. 그 15년간 미국 항공사들의 투자는 앞쪽으로 쏠렸다. 델타의 도어형 스위트(2017년), 아메리칸의 플래그십 스위트, 유나이티드의 폴라리스가 그 결과다. 이코노미에서는 좌석 하드웨어를 손대지 않고 이코노미 플러스·베이식 이코노미처럼 요금 등급을 쪼개는 방식으로 수익을 늘렸다. 앞쪽이 폴라리스 스튜디오·도어형 폴라리스·프리미엄 플러스 3단으로 거의 다 채워진 지금, 남은 여지가 이코노미라는 판단이 이번 결정에 깔려 있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것은 2027년부터다. 혼자 3석을 다 사거나, 둘이 2석을 사고 나머지 한 석을 비우거나, 3인 가족이 한 줄을 쓰는 세 가지 방식으로 예약한다. 항공사가 가장 반기는 조합은 커플이다. 이코노미 2석 값에 웃돈을 더 받으면서 놓치는 좌석은 한 석뿐이다. 반대로 혼자 쓰면 팔 수 있는 좌석 두 개를 항공사가 포기하는 셈이라 가장 비싸다. 비슷한 상품을 고를 때는 기계식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ANA의 카우치ii는 A380 '플라잉 호누' 3대로 도쿄 나리타~호놀룰루 노선에서만 운항하며 레그레스트로 평면을 만들지만, 그 기계 장치 때문에 좌석 간격이 34인치에서 32인치로 2인치 줄었다. 베트남항공 스카이 소파와 루프트한자 슬리퍼스 로는 좌석을 개조하지 않고 옆자리를 비워주는 방식이라 넓기는 해도 누울 평면은 생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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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에어뉴질랜드#스카이카우치#이코노미#장거리 노선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요금·운항 스케줄·비자 요건·안전 정보는 수시로 바뀌므로 출발 전 항공사·숙소·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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