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문현답, 한국 관광 개혁의 답은 현장에 있다
요약
필자가 제주 공항에서 도청까지 택시를 타며 기사와 나눈 관광 이야기를 전한다. 기사는 골프 관광객이 최근 많이 줄어 제주 경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도움이 되지 않는 관광객을 묻자 기사는 중국 관광객이 아무리 많이 와도 택시는 타지 않는다고 답을 시작한다.
갑자기 찾은 제주. 공항을 나서 짧은 거리를 가면서 택시기사에게 도청으로 간다고 조심스럽게 물었더니, 기사분은 “그냥 타시면 된다”며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참 기분이 좋은 시작이었다. 짧은 탑승 시간이었지만, 농도 짙은 관광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신호등 앞에서 골프 카트가 지나가는 것을 기다리며 기사분은 “골프 관광객이 많이 와야 제주 경기가 사는데, 최근에는 많이 줄어 힘이 든다”고 한숨을 쉬었다. “그럼 어떤 관광객이 도움이 안 되느냐”고 묻자 그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중국 관광객이 아무리 많이 와도 택시는 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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