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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라에르 E2 GPS 결함으로 전 세계 200여 대 발 묶여… 브라질·캐나다·유럽 결항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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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엠브라에르 E190-E2·E195-E2에 탑재된 하니웰 프리머스 에픽 2.0 항법장비에서 GPS 수신 결함이 발생해 전 세계 24개 항공사가 운용하는 200여 대가 영향권에 들었다. 브라질 아줄이 43대를 세운 것을 시작으로 포터항공, KLM, 루프트한자 계열이 아닌 룩스에어와 빈터 카나리아스 등이 결항을 냈다. 재부팅으로 일시 복구되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어 상당수 항공사는 아예 운항을 접었다.

엠브라에르 E190-E2와 E195-E2의 GPS 신호 수신에 결함이 확인되면서 제조사가 항공전자 공급사 하니웰과 함께 위기 대응실을 꾸렸다. 최초 보고는 브라질 아줄에서 나왔고, 아줄은 화요일 현지시각 오후 5시 30분에 문제를 확인한 뒤 보유 기재 43대를 세웠다. 해당 결함은 하니웰 프리머스 에픽 2.0 항법 시스템을 장착한 기체에 해당하며, 전 세계 24개 항공사가 200대 넘게 운용 중이다. 엠브라에르는 하니웰과 공동으로 원인을 조사하고 시정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엠브라에르 기술지원팀이 전 세계 운영사에 돌린 공지는 임시 조치를 안내하면서도 한계를 함께 못박았다. "시스템 리셋이 정상적인 GPS 신호 수신을 회복시키는 임시 해법으로 보고됐으나, 리셋 이후에도 고장 상태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현장에서는 전자장비실 전원을 차단하는 회로차단기를 내려 항법 모듈을 강제로 냉시동시키는 식으로 대응하지만, 재발 위험 때문에 아예 시도하지 않고 기체를 세워두는 항공사가 많다. 근본 해결은 하니웰이 소프트웨어 패치를 배포해야 가능하다.

여행자 입장에서 체감되는 범위는 넓다. 캐나다 포터항공이 E2 투입 노선을 연달아 취소했고, 유럽에서도 빈터 카나리아스, KLM, 룩스에어가 결항을 냈다. 브라질에서는 기체가 묶이면서 공항마다 적체가 쌓이는 중이다. 중남미에서는 아줄 외에 멕시카나 데 아비아시온이 영향권이고, 라탐과 골은 해당 기종이 현재 기단에 없어 비켜갔다. 유럽 매체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일정부터 확인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E2는 활주로가 짧은 지방 공항 노선에 주로 투입되는 기종이라, 대체편이 드문 소도시 구간일수록 여파가 길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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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라에르#E2#결항#항공안전#G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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