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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A350F, 이륙중단 시험 마치고 화요일 첫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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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에어버스가 차세대 대형 화물기 A350F의 첫 시험비행을 화요일 툴루즈에서 진행한다고 확정했다. 앞서 같은 주에 엔진 시험과 이륙중단 시험을 마쳤다. 현재까지 118대의 주문이 남아 있고 대한항공도 7대를 주문한 상태다.

에어버스가 신형 쌍발 대형 화물기 A350F의 첫 시험비행 일정을 확정했다.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서 45분 사이(현지 시각) 툴루즈에서 이륙해 약 4시간 동안 한 바퀴를 돌아 돌아오는 일정이다.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15분 사이에는 저공통과와 착륙, 지상 활주, 기술 점검, 도어 개방이 이어진다. 에어버스는 기상 등 운항 여건에 따라 일정이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첫 비행에 앞서 이번 주 툴루즈블라냐크 공항에서는 지상 시험이 줄줄이 진행됐다. 목요일에 엔진 시험과 이륙중단 시험 두 차례가 이뤄졌는데, 이륙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체가 안전하게 멈춰설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다. 그 전에는 9월 18일과 22일에 엔진 구동과 활주 점검이 있었다. 시제기는 프랑스 시험 등록부호 F-WXLD를 달고 있으며, 현재 생산라인에서 나온 유일한 A350F다.

A350F는 여객기 A350-1000을 바탕으로 동체를 조금 줄인 기종으로, 109톤을 싣고 4,700해리(8,700km)를 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잉 777X 계열의 777-8F와 차세대 항공화물 시장을 두고 맞붙는다. 747-8F 같은 4발 화물기만큼 크지는 않지만 주화물 도어는 항공 역사상 최대 규모로, 제트엔진을 통째로 넣을 수 있다.

남은 주문은 118대다. 이 중 21대는 고객사가 공개되지 않았고, 나머지 97대 중에서는 아틀라스 에어가 20대로 가장 많다. 중국국제화물항공, 에티하드항공, 스타럭스항공이 각각 10대씩 주문했고 대한항공 7대, 캐세이퍼시픽 8대, 싱가포르항공 7대, 에어프랑스 3대가 뒤를 잇는다. 여객기가 아니라 화물기인 만큼 좌석에서 체감할 변화는 아니지만, 아시아 국적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린 만큼 향후 이 지역을 오가는 항공화물의 운송 능력과 노선 구성에 영향을 줄 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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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A350F#항공화물#대한항공#툴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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