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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뉴스산업·트렌드

아코르 CEO "10년 안에 인도 호텔 수가 프랑스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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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아코르의 세바스티앵 바쟁 회장은 스키프트 글로벌 포럼에서 10년 내 인도 호텔 수가 프랑스를 앞지를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진출은 인디고항공 모회사 인터글로브와 손잡고 진행한다. 물 부족 지역인 미코노스의 라플스 프로젝트는 계약 후에도 접었다.

아코르의 세바스티앵 바쟁 회장이 스키프트 글로벌 포럼에서 이번 행사 호텔 경영진 발언 중 가장 공격적인 성장 목표를 내놨다. 10년 안에 인도의 아코르 호텔 수가 본국 프랑스를 넘어서게 하겠다는 것이다. 산술적으로 주 1곳꼴로 문을 열어야 하는 속도다. 파트너는 국내선 점유율 63%의 인디고항공을 보유한 인터글로브로 정했다. 유럽 기업이 현지 파트너 없이 인도에서 성공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며, 그는 인도가 12~15년 뒤 세계 최대 숙박 시장이 될 것으로 봤다.

배경에는 수익성 격차가 있다. 바쟁 회장은 아코르가 미국 경쟁사들의 마진을 따라갈 수 없다고 인정했다. 미국 호텔 체인들이 누리는 신용카드 제휴 물량과 그에 따른 수익이 미국 밖에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앞으로 10년간 가장 중요해질 시장에서 매출을 더 빠르게 키우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럭셔리 전략은 '이동'에 무게를 싣는다. 오리엔트 익스프레스를 요트·열차·호텔을 하나로 잇는 브랜드로 설명하면서, 요트는 짐을 풀고 다시 싸는 과정 자체를 없앤다고 했다. 럭셔리의 경쟁력이 건물에서 숙소와 숙소 사이의 여정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뜻이다. 개발 기준도 언급했다. 그는 물이 부족한 미코노스에서 개인 수영장 200개를 설계에 넣은 라플스 프로젝트를 이미 계약된 상태에서 폐기했다며, 호텔이 지역에서 가져가는 것과 지역에 기여하는 것을 나란히 놓고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인도 내 선택지가 빠르게 늘어난다는 신호다. AI에 대해서는 호텔 인력의 3분의 1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면서, 대체보다 재교육이 먼저라며 "평범한 일은 자동화하고 특별한 일은 사람의 손길로"라는 원칙을 제시했다. 체크인 같은 반복 업무는 기계로 옮겨가고 사람의 응대는 그 바깥에 남는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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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르#인도 여행#호텔 산업#오리엔트 익스프레스#지속가능한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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