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AAdvantage 이그제큐티브 vs 글로브: 연회비 345달러 차이는 라운지에서 갈린다
요약
TPG가 아메리칸항공 제휴 카드 두 장을 비교했다. 연회비 695달러인 이그제큐티브는 어드미럴스 클럽 정회원 자격과 등급 승급에서, 350달러인 글로브는 쓰기 쉬운 크레딧과 넓은 적립 카테고리에서 앞선다. 아메리칸항공을 자주 타지만 충성도가 높지 않다면 글로브, 라운지를 연 5회 이상 쓰거나 등급을 노린다면 이그제큐티브가 맞는다는 결론이다.
씨티 AAdvantage 글로브의 연회비는 350달러, 이그제큐티브 월드 레전드는 695달러다. 신규 보너스는 이그제큐티브가 5개월간 1만 5,000달러를 쓰면 12만 5,000마일로, TPG의 2026년 9월 기준 가치 1,813달러이며 이 카드 역대 최고 조건이다. 글로브는 3개월간 4,000달러 사용 시 6만 마일(870달러)로 평소 수준이어서 TPG는 더 나은 조건을 기다리라고 권한다.
345달러 차이를 만드는 핵심은 라운지다. 이그제큐티브에는 어드미럴스 클럽 정회원 자격이 딸려 있는데, 회원권을 따로 사는 것보다 약 1,000달러 싸다. 원월드 제휴 라운지를 자주 쓰거나 어드미럴스 클럽이 있는 공항을 연 5회 이상 지나는 사람에게만 값이 붙는다는 뜻이다. 글로브는 연 4장의 데이패스에 그치지만, 연 100달러 'Splurge' 브랜드 크레딧과 데이패스를 모두 소진하면 연회비 대비 66달러가 남는다. 이그제큐티브의 크레딧은 아메리칸항공 베케이션 상품, 기내 결제, 리프트 탑승에 몰려 있어 다 쓰기가 더 까다롭다. 탑승 그룹은 4 대 5로 한 칸 차이다.
적립 성격도 다르다. 이그제큐티브는 AAdvantage 호텔·렌터카 12배, 아메리칸항공 결제 4배(연 15만 달러 이상 사용 시 5배)로 항공사 생태계에 집중한다. 글로브는 호텔 6배, 항공 3배에 식당과 택시·차량호출·대중교통 2배를 더해 일상 지출을 챙긴다. 등급 승급용 로열티 포인트는 이그제큐티브가 유리하다. 같은 자격 연도에 네 개 기준선을 넘으면 1만 포인트씩 얹어주는데, 글로브는 적격 항공편 4회마다 5,000포인트에 연 1만 5,000포인트가 상한이다.
두 장을 함께 보유하는 것도 가능하고 환영 보너스도 각각 받을 수 있다. 다만 같은 카드로 48개월 안에 보너스를 받았다면 대상이 아니고, 두 카드 사이를 업·다운그레이드하면 옮겨간 카드의 보너스는 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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