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 기내식 100가지 이상 새로 짠다
요약
싱가포르항공이 전 좌석 등급에 걸쳐 100가지가 넘는 신규·개편 기내식을 도입한다. 'SIA Chefs' Selection'이라는 이름의 이 메뉴는 이미 단계적으로 제공되기 시작했다. 음료와 식기, 서비스 방식 개편은 2026년 11월부터 순차 적용된다.
싱가포르항공이 기내식 전반을 새로 짰다. 이코노미를 포함한 모든 좌석 등급에서 100가지가 넘는 요리가 새로 들어오거나 기존 메뉴를 손봤다. 이름은 'SIA Chefs' Selection'. 사내 셰프와 초빙 셰프, 케이터링 협력사가 함께 만들었고, 익숙한 맛과 지역색이 있는 메뉴, 고전 요리를 다시 해석한 것들을 섞었다고 항공사는 설명한다.
메뉴만 바뀌는 게 아니다. 항공사는 음료 구성과 전용 제작 식기, 객실 승무원의 서빙 방식까지 함께 손봤다고 밝혔다. 고객경험 담당 수석부사장 여비텍(Yeoh Phee Teik)은 메뉴 설계와 제철 재료, 조리법부터 음료 선택과 플레이팅, 승무원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다시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번 개편은 차세대 좌석과 크리스월드(KrisWorld) 기내 엔터테인먼트, 어메니티, 고속 인터넷, 지상 서비스를 아우르는 더 큰 개편의 한 축으로, 전체 그림은 2026년 11월 싱가포르에서 공개된다.
여행자 입장에서 중요한 건 시점이다. 요리는 한 번에 다 바뀌지 않고 단계적으로 들어가는데, 이 과정은 이미 시작됐다. 지금 타도 새 메뉴를 만날 수 있다는 뜻이다. 반면 새 음료와 식기, 서비스 방식 변화는 2026년 11월부터 적용된다. 음료는 전 등급에서 새로운 증류주가 추가되고, 스위트·퍼스트·비즈니스는 와인 목록도 바뀐다. 스위트와 퍼스트에서는 승무원이 고른 메뉴에 맞춰 음료를 추천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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