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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이 남긴 A321neo, 프런티어가 10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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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지난 5월 운항을 멈춘 스피릿항공의 A321neo 10대가 에어캡 리스를 거쳐 경쟁사 프런티어로 넘어간다. 첫 기체 N731NK는 9월 28일 투손으로 옮겨져 도장과 좌석 개조를 받고 N814FR로 다시 날아오른다. 인도는 2026년 4분기부터 2027년 1분기 사이로 예정돼 있다.

프런티어항공이 스피릿항공이 쓰던 에어버스 A321neo를 처음으로 인수한다. 등록번호 N731NK였던 이 기체는 2024년 7월 스피릿에 인도된 두 살배기로, 5월 스피릿이 운항을 중단한 뒤 애리조나 피널 공항에 세워져 있었다. 9월 28일 투손 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작업에 들어갔고, 앞으로는 N814FR이라는 이름을 달게 된다.

이 한 대로 끝이 아니다. 프런티어는 8월 29일 리스사 에어캡과 계약을 맺고 전부 스피릿이 쓰던 2024년식 A321neo 10대를 빌린다. 인도 시점은 2026년 4분기에서 2027년 1분기 사이다. 네 해 전 24억 달러 규모 합병을 추진했다가 결국 경쟁자로 남았던 두 저비용항공사 사이의 또 다른 결말이다. N724NK와 N725NK도 이미 투손에 도착해 프런티어 등록번호를 배정받았다.

여행자 입장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좌석이다. 스피릿은 이 기체를 빅 프런트 시트 8석에 일반석 227석, 모두 235석으로 썼지만 프런티어의 A321neo는 240석 구조다. 투손에서는 도장만 바꾸는 게 아니라 객실도 프런티어 사양으로 다시 짜는 중이다. 프런티어는 비슷한 시기에 A320neo 13대를 조기 반납하기로 했고, 더 큰 기종으로 좌석을 몰아 비슷한 공급력을 더 적은 대수와 더 낮은 비용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보유 기재는 186석 A320neo 68대, 240석 A321neo 69대, A320ceo 계열 27대를 합쳐 164대다.

스피릿이 내놓은 기체는 세계 곳곳으로 흩어졌다. 우즈베키스탄 플라이원 아시아가 A321neo 두 대를 투입했고, 베트라벨항공은 A320ceo 계열 세 대를 받아 그중 한 대를 10월 1일부터 운항에 넣었다. 독일 콘도르는 A320neo를, 콴타스 계열 네트워크 에비에이션은 A319 아홉 대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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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티어항공#스피릿항공#A321neo#저비용항공#미국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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