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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르보, 사상 최대 규모 제품 개편 — 광고·요금·정산까지 1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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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브르보가 광고, 요금, 프로모션, 결제, 게스트 응대, 숙소 관리에 걸친 12개 신규 제품·기능을 한꺼번에 내놨다. 검색 상단 노출을 돈으로 사는 '스폰서드 리스팅'이 핵심 논점이 됐고, 원 키(One Key) 회원 할인과 익스피디아 패키지 유통도 함께 묶였다. 숙소를 내놓는 호스트뿐 아니라 휴가용 렌털을 찾는 여행자의 검색 결과 순서가 달라진다는 뜻이다.

익스피디아 그룹 산하 브르보(Vrbo)가 자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제품 발표를 했다. 광고, 요금 책정, 프로모션, 결제, 게스트 운영, 숙소 관리까지 여섯 갈래에 걸쳐 신규 제품과 기능 12종이 한꺼번에 공개됐다. 호스피탈리티 업계 팟캐스트 '굿 모닝 호스피탈리티'에 나온 익스피디아 그룹 휴가용 렌털 파트너십 담당 팀 로솔리오 부사장이 배경을 설명했다.

목록 가운데 무게가 실린 쪽은 광고다. 스폰서드 리스팅은 호스트가 비용을 내고 검색 결과 상위 자리를 사는 구조여서, 결국 돈을 쓴 숙소가 위로 올라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업계에서 나왔다. 여기에 새 요금·프로모션 도구, 원 키 회원 전용 딜, 익스피디아 패키지 상품을 통한 유통이 붙는다. 호스트 신뢰도를 다루는 '호스트 위드 컨피던스' 프로그램도 신설됐고, 숙소 관리 소프트웨어 경쟁이 거세지는 가운데 익스피디아는 자사 관리 플랫폼 에스카피아(Escapia)에 계속 투자한다는 입장이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건 두 가지다. 첫째, 브르보 검색 결과의 맨 윗줄이 반드시 조건이 가장 좋은 숙소라는 보장이 약해진다. 상단 몇 건은 광고 자리일 수 있으니 정렬을 바꿔가며 아래쪽까지 훑어보는 편이 낫다. 둘째, 원 키 적립·할인과 항공·숙박 묶음 상품 안에서 휴가용 렌털을 고를 수 있는 폭이 넓어진다. 익스피디아 생태계를 이미 쓰는 사람이라면 호텔 대신 렌털을 끼워 넣는 선택지가 전보다 현실적이 된다. AI 기반 검색이 숙소를 찾는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점도 이번 개편의 전제로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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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르보#익스피디아#휴가용 렌털#숙소 예약#원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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