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 여행 포털, 개편 후 무엇이 달라졌나
요약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026년 7월 트래블 센터를 개편해 아고다의 로켓 트래블 기반으로 항공·호텔·렌터카·액티비티 선택지를 크게 늘렸다. 왕복 항공권에서 출발편과 귀국편의 항공사를 다르게 고를 수 있고, 포인트와 카드 결제를 섞어 쓸 수 있다. 다만 체인 호텔을 예약하면 호텔 포인트와 엘리트 혜택은 포기해야 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026년 7월 자사 여행 예약 포털인 트래블 센터를 개편했다. 아고다의 로켓 트래블이 엔진을 맡으면서 항공·호텔·렌터카·액티비티의 재고가 넓어졌고, 검색과 필터, 호텔 정보의 밀도도 함께 올라갔다. 겉모습만 바꾼 개편은 아니라는 뜻이다.
체이스나 캐피털원, 씨티의 포털에 비해 존재감이 약했던 곳이다. 실제로 쓸 수 있는 기능은 보유한 카드에 따라 갈린다. 어떤 카드는 예약과 포인트 사용이 모두 되고, 어떤 카드는 현금 결제 예약만 가능하다.
항공권은 편도·왕복·다구간을 모두 지원하고 170개가 넘는 항공사를 비교할 수 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왕복 일정에서 가는 편과 오는 편의 항공사를 따로 고를 수 있다는 점이다. 반대로 예약 단계에서 좌석 지정은 안 되고, 항공사에 직접 연락해야 한다. 상용고객 번호는 예약할 때 넣어두는 편이 낫다. 포털 예약분도 항공사 운임 규정에 따라 마일과 엘리트 자격 실적이 쌓인다. 호텔은 50만 곳 이상이 올라와 있고, 검색 결과에 현금가와 포인트가가 함께 뜬다. 파리 루브르 근처 하얏트 계열 호텔이 646달러 또는 6만1,842포인트에 27달러를 더하는 식으로 표시됐다.
포인트는 1포인트당 최소 1센트 가치로, 5만 포인트면 500달러어치를 덮는다. 전액을 포인트로 채울 필요 없이 카드 결제와 섞어도 된다. 연회비 550달러인 프리미엄 리워즈 엘리트는 항공권을 포인트로 결제할 때 20% 할인을 받아 1,000달러 항공권을 10만 포인트가 아닌 8만 포인트로 끊는다. 다만 체인 호텔이라면 제3자 예약이라 호텔 포인트, 엘리트 숙박 실적, 엘리트 혜택이 모두 날아간다. 독립 호텔이 포털과 더 잘 맞는 이유다. 변경·취소 조건도 예약마다 제각각이라 결제 전에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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