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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 에어, 12월 16일 밀라노 취항… 유럽 다섯 번째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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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사우디아라비아의 신생 항공사 리야드 에어가 12월 16일부터 리야드~밀라노 말펜사 노선을 주 4회 운항한다. 보잉 787-9를 투입하며, 이탈리아 첫 취항지로 로마보다 밀라노를 먼저 택했다. 이로써 유럽 노선은 런던·맨체스터·말라가·마드리드에 이어 다섯 번째, 전체로는 15번째 취항지가 된다.

리야드 에어가 9월 21일 리야드~밀라노 말펜사 노선 개설을 발표했다. 12월 16일 첫 운항이며 월·수·금·일 주 4회, 기재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다. 리야드를 한밤중에 출발해 밀라노에 이른 아침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늦은 오전에 출발해 초저녁 리야드에 닿는 시간표다. 이탈리아 노선으로는 첫 번째이고, 로마보다 밀라노가 먼저 스케줄에 올랐다.

밀라노는 올해 초 리야드 에어가 공개한 15개 취항 후보 목록에 없던 도시다. 기재가 순차 인도되면서 노선이 붙는 속도가 애초 계획보다 빨랐다는 뜻이다. 리야드 에어는 2025년 10월 첫 상업 운항을 시작한 사우디의 두 번째 국적 항공사로, 2030년까지 100개 이상 도시 취항과 리야드발 사우디아 노선 전면 인수를 목표로 내걸었다. 토니 더글러스 CEO는 알아라비야와의 인터뷰에서 3월 22일까지 최대 22개 노선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여행자에게 당장 직결되는 노선은 아니지만, 리야드 도착·출발 시각이 중동 2개, 아시아 8개 노선과 연결되도록 짜여 있어 환승 선택지가 늘어난다. 리야드 에어는 아직 어느 항공 동맹에도 속하지 않은 대신 사우디아, 싱가포르항공, 에어차이나, 중국동방항공, 델타, 이집트항공, 터키항공, 버진 애틀랜틱, 에어프랑스, KLM, 에어인디아, 에어에우로파, ANA 등과 개별 제휴를 맺어 두었다. 세 동맹을 가리지 않고 묶은 구성이라 연결편 조합의 폭은 넓은 편이다. 787-9는 이코노미·프리미엄 이코노미·비즈니스 3클래스 총 290석이며, 객실은 베두인 텐트를 모티브로 한 사우디 전통 요소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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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 에어#밀라노#사우디아라비아#신규 취항#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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