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 공항 피격 속 리야드에어 787 3대, 23분 만에 빠져나갔다
요약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미사일·드론 공격을 반복해서 받자 리야드에어가 787-9 드림라이너 3대를 10월 13일 오후 23분 사이에 알울라와 메디나로 옮겼다. 공항은 10월 17일까지 폐쇄되고, 리야드에어는 전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델타는 애틀랜타-리야드 노선을 2027년 3월 이후로 미뤘고 루프트한자그룹과 에어프랑스-KLM도 리야드 노선을 세웠다.
10월 13일 화요일 오후, 리야드에어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 3대가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잇따라 떠났다. 현지시각 3시 16분, 3시 32분, 3시 39분 — 첫 기체와 마지막 기체 사이 간격이 23분이다. 편명은 RX8001·RX8002·RX8004였고, HZ-RXAA와 HZ-RXAG는 알울라, HZ-RXAC는 메디나의 프린스 모하마드 빈 압둘아지즈 국제공항으로 향했다. 네 번째 기체 HZ-RXAE는 제다에서 파키스탄 라호르로 옮겨졌다. 전투기가 호위했다는 이야기가 돌지만 사우디 공군도 항공사도 확인하지 않았다.
배경은 지난 한 주간 리야드 공항에 집중된 후티의 미사일·드론 공격이다. 10월 7일 첫 사망자가 나왔고, 8일 공격으로 사우디아 기장을 포함해 3명이 숨졌으며 주기장에 서 있던 사우디아 A320이 크게 파손됐다. 토요일에는 여객 터미널이 직접 피격돼 13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다쳤다. 공항은 10월 17일까지 폐쇄하는 노탐이 발효돼 있고, 리야드에어 보유 787 8대 중 나머지 4대는 모두 제다에 머물러 있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리야드 경유·출입국 계획을 지금 다시 짜야 한다. 리야드에어는 15개 전 취항지의 운항을 중단했고 웹사이트에 10월 17일까지의 결항을 올려두었다. 10월 24일까지 출발 예정인 승객은 원래 날짜로부터 21일 안의 다른 리야드에어 편으로 무료 변경할 수 있다. 델타는 애틀랜타-리야드 신규 노선을 이르면 2027년 3월로 연기했고, 루프트한자그룹과 에어프랑스-KLM 등도 리야드행을 중단했다. 미 연방항공청은 12월 10일까지 유효한 노탐으로 사우디 상공 비행에 주의를 권고했다. 시리움 집계로 10월 8일부터 14일 사이 사우디발 항공편 3,100편 이상이 취소되거나 뜨지 못했고, 같은 기간 리야드에어는 스케줄의 70% 이상을 접었다. 재개 시점은 치안 상황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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