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유럽 호텔·항공 검색 화면을 둘로 쪼갰다
요약
구글이 이번 주 유럽 지역의 호텔·항공 검색 결과 화면을 바꿨다. 온라인 여행사 등 중개 업체를 모은 영역과 호텔·항공사가 직접 올린 정보를 모은 영역이 따로 표시된다. 유럽연합의 반독점 제재 결정 이후 이어진 변경의 연장선이다.
구글이 이번 주 유럽 이용자를 대상으로 호텔과 항공 검색 결과 화면을 개편했다. 항공·호텔·식당을 검색하면 결과가 두 덩어리로 나뉘어 나타난다. 하나는 온라인 여행사 같은 중개 업체를 쌓아 보여주는 '애그리게이터 영역'이고, 다른 하나는 개별 호텔이나 항공사처럼 직접 판매하는 공급자를 모은 '서플라이어 영역'이다. 스페인에서 마드리드 호텔을 검색하면 이 화면이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할 수 있다.
배경에는 유럽연합의 반독점 제재 결정이 있다. 구글은 그 결정 이후 검색 결과 구성을 여러 차례 손봐 왔고, 이번 개편도 그 흐름의 하나다. 새 화면은 규제 당국의 과징금을 피하려는 목적으로 설계됐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건 선택지가 놓이는 방식이다. 예전처럼 구글이 추린 결과 하나를 보는 대신, 중개 업체를 거쳐 예약할지 공급자에게 직접 예약할지를 화면에서 바로 갈라 볼 수 있다. 다만 애그리게이터 영역에서는 부킹닷컴·아고다 같은 업체가 나열되고 상위에 오른 곳의 결과만 기본으로 펼쳐지므로, 맨 위에 보이는 가격이 가장 싼 값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유럽 여행을 준비하며 구글에서 숙소를 찾는다면 두 영역을 모두 열어 보는 편이 낫다.
이 글은 Skift 기사의 요약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SOURCE · Skift — 원문 보기 ↗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요금·운항 스케줄·비자 요건·안전 정보는 수시로 바뀌므로 출발 전 항공사·숙소·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Related
함께 읽기
포르투갈 찾는 한국인 계속 늘어…관광청, 서울서 마켓플레이스 로드쇼
포르투갈관광청은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9월 21일 서울에서 '포르투갈관광청 마켓플레이스' 로드쇼를 열었고, 현지 관광업체 18개사와 지역 관광청 3곳이 참가해 한국 여행업계와 만났다.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포르투갈을 방문한 한국인은 27만9,900명으로 전년 대비 24.9% 늘었다. 올해 상반기 숙박객 수도 15만8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했다.
성과급 앞둔 SK하이닉스 임직원 잡아라…여기어때, 전용관 연다
여기어때가 10월 1일부터 SK하이닉스의 복지 서비스를 담당하는 SK하이스텍과 함께 'SK하이닉스 전용관'을 운영한다고 9월 2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고 전용관 개설 계획을 처음 공개했다. 여기어때는 9월 16일 호텔·리조트 등 숙박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웨비나를 열어 SK하이닉스 임직원 전용 요금 정책을 제안했고, 약 60개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관광객은 늘었는데…왜 면세점은 '울상'
한국관광공사 집계로 올해 1~8월 방한 중국인은 약 482만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9% 늘었지만, 중국인이 면세점에서 쓴 돈은 4년 새 절반 아래로 줄었다. 관세청이 박수영 의원에게 9월 28일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인 면세점 매출은 2021년 16조7,479억 원에서 지난해 8조2,316억 원대로 떨어졌고, 대신 시내 매장에서 구매한 뒤 세금을 돌려받는 사후면세 환급이 급증했다. 제주 면세점은 방문객 감소까지 겹쳐 부진이 더 깊어졌다.
힐튼 CIO "AI 에이전트가 OTA를 진짜 위협한다"
힐튼의 최고정보책임자 미하엘 라이딩거가 워싱턴 D.C.의 한 업계 행사에서 챗봇과 대규모언어모델이 온라인 여행사(OTA)를 실질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OTA의 강점이던 '흩어진 시장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역할'을 이제 AI가 대신한다는 것이다. 라이딩거는 AI 에이전트도 결국 수수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호텔 자사 채널로 예약이 더 몰릴 것으로 봤다.